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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in Canada

캐나다에서도 다이어트 진행중...

by W.V.S 2020. 5. 24.

 

지금 여기가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데 섭씨 23도를 가리키네요...허~참! 이번 달에 눈 내린 달이 맞는지 모르겠네요...이번 달 초에 아침 평균 0도에서 3도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고 글을 남겼다는게 무색하게, 지금은 더워서 반팔을 입고 있는 저를 봅니다. 같은 달에 이렇게 날씨 차이가 나는 것도 생각해 보니 처음 겪는 일이네요...

눈 내리는 오월 (May 9, 2020)

 

화사한 5월 (May 23, 2020)

 

회사에 다시 출근한지 이제 겨우 4일 되었는데, 헐~! 적응하는게 무지 힘들더군요... 두 달만에 공장이 가동되고, 밀려있던 제 프로젝트를 이것저것 챙기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게 바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지난 4일 동안, 집에 오면 쭉 뻗게 되더라구요...이제 첫 주말인데...웬지 모를 평화로움을 느낍니다. 사막에서 찾은 오아시스같은 느낌...ㅎㅎ

 

그렇게 바쁘게 지내고 공장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땀도 주르르 나게 되고, 만보는 그냥 넘게 되더라구요... 제가 지난 번에 다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 먹고 저에게 세 가지 약속을 했죠... 혹시 기억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 하단에 해당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https://lovely-canada-415.tistory.com/entry/%EC%83%88%EB%A1%9C%EC%9A%B4-%EB%8F%84%EC%A0%84-%ED%99%95%EC%B0%90%EC%9E%90%EC%9D%98-%EC%B2%B4%EC%A4%91-%EA%B0%90%EB%9F%89

 

새로운 도전- 확찐자의 체중 감량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식구들과 함께 드라이빙을 나갔습니다. 드라이빙을 나가서 콧바람이라도 쐬고 오니까 기분이 상쾌해졌네요. 공원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어서 놀랐습니��

lovely-canada-415.tistory.com

일주일이 지난 후의 진행상황을 간략하게 알려드릴게요...

1. 술 끊기

집에 있는 마지막 와인을 다 마신 후 금주 월요일부터 술을 안 먹고 있답니다. 주중에는 술과 관련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어제밤 불금 때는, 우와~! 이거 참기가 무지 힘들더군요...이거 뭐, 완전 알콜 중독 걸리기 전 단계인가 싶을 정도로 금단(?) 현상이 저를 삼켜버리더라구요...이상하게 자꾸 허기가 지고, 알싸한게 땡기다 보니까 ginger ale을 마시게 되고, 달달한게 먹고 싶어져서 이것저것 군것질을 하게 되더군요...그래도 끝까지 술은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2. 식단 조절

이것을 지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침은 거르고, 오전 10시가 넘으면 와이프가 싸준 간식을 간단히 먹고, 12:30 즈음에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밤 8시까지 식사를 마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14시간 정도를 공복 상태로 있는 셈이지요...

 

3. 운동

출근 첫 날인 화요일에는, 퇴근 후 너무 피곤해서 운동을 하지 못했지만, 그 이후 수/목/금요일에는 퇴근 후 바로 8km를 달렸습니다. 퇴근 후 바로 달리다 보니까 달리는 도중에 점점 체력이 달리는 것을 느끼게 되더라구요...이것도 적응하면 나아질거라 생각됩니다. 힘들어도 쉬지 않고 8km를 달리고 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제가 얼마나 걷거나 달렸는지 확인해 보니, 집콕생활을 할 때는 1308보, 출근해서 일을 시작했지만 달리기를 안한 지난 화요일에는 10475보, 그리고 출근하고 달리기도 했던 수/목/금요일의 평균은 2만 보 정도 되는 군요...얼~!

 

이렇게 계획된 대로 실천하고 몸무게를 재보니, 지금 77.4kg이 되었습니다. 열흘 만에 2.6kg이 빠졌네요... 이 상태로 주욱 가면 목표인 70kg은 금방 달성할 것 같은데...과연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 하면, 제가 어제와 그제 달리기 하기 전에는 76kg대였는데, 달리기를 하고 나서 재면 77kg대로 더 올라있는 황당한 경험을 하고 있거든요...또한, 허리둘레도 줄여야 하는데, 제 기억으로 예전에는 38인치였고, 오늘 재보니 37.25인치더군요...이것도 30인치로 줄여야 하는데, 아마도 이게 난적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관건은 꾸준함이니까, 주욱 해봐야죠...

 

중간중간에 제 다이어트 경과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지같은 Elora Quarry (2018년 7월)

 

 

오늘은 실컷 맑은 날씨의 평온함을 느껴보렵니다.

 

 

그럼 다들 건강 유의하시면서, 신록의 계절 5월도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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