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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3

Merry & White Christmas!! 드디어 성탄절이 왔군요... 매년 크리스마스는 가족 외 친척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냈는데...아시다시피 올 해는 코로나라는 강력한 놈으로 인해 저희 가족끼리만 파티를 했습니다. 결혼 전에는 친구들과 함께 술 마시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고, 결혼 후에는 주로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며 보냈었습니다. 처가댁이 근처에 모여있던 관계로 자연스럽게 Christmas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처가댁 식구들과 Celebration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처가댁 식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좋았지요... 캐나다에 온 이후로도 항상 저희 네 식구 외에 가족의 범위를 넓혀서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했었는데...올 해는 그렇게 못해서 많이 아쉬운 상황이군요...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런대로 또 적응해야죠...대신.. 2020. 12. 26.
이게 눈썰매장이라니...그것도 공~짜! 연말에 오타와에 놀러갔다 왔는데...그 중에 한 가지 Episode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타와의 명물 중에 하나인 Rideau Canal 에서 skating을 하려 했는데, 제가 갔던 연말에는 Rideau canal이 충분히 얼지 않아서 오픈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보통 1월 중순부터 얼음이 꽁꽁 얼어서 안전상의 문제가 없을 때 public open을 한다 합니다. 캐나다는 항상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이 겨울에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다가 local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눈 썰매장이 있다 하길래,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 그 곳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곳이 다름 아닌 자연 눈 썰매장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기~냥! 꽁짜라고 하네요...자기가 알아서 썰매만 가져오면 그냥 썰매.. 2020. 2. 22.
동네 놀이터...눈썰매 & 스케이트 캐나다가 겨울왕국이 아니랄까봐...겨울이면 동네 여기저기가 놀이터가 된다. 내가 어렸을 때 서울의 산동네에서 살면서, 친구들과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며, 눈싸움도 했던 그 시절, 즐겼던 그러한 놀이들을 캐나다에 있는 도시에서마저도 할 수가 있다. 얼마나 좋은가! 난 어렸을 때 스케이트는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여기서는 스케이트도 너무 자연스럽게 공원에서 탈 수가 있다. 그것도 무~료~~! ㅎㅎㅎ 돈을 받을 필요가 없는게 그냥 동네 공원에 자연스럽게 아이스링크가 형성이 되기 때문이다. 작년 이맘 때 한창 눈이 많이 오고 난 다음날 아이들과 함께 동네 공원에 가서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오후 한 때를 행복하게 보낸 기억이 난다. 와이프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건 뭐~.. 202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