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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와의 동행

영어와 담을 쌓을려면 캐나다 이민 오지 마라!

by W.V.S 2020. 1. 4.

영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한국에서 학교 생활을 하든 사회 생활을 하든 영어를 잘하면, 그만큼 본인 인생의 상당히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예전에 한국에서 외국계 회사 다닐 때, 어느 부서에서 영어 잘 하는 말단 사원이 부서장의 부름이 있을 때마다 외국인 임원과의 의사 소통에서 통역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사원이 2~3년 되어 해당 부서 업무에 관해 점점 꿰차게 되고, 특히 부서장을 위한 통역을 하면서 고급 정보도 얻데 되더니, 나중에는 그 부서장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었다. 영어를 잘 하면 이렇게 큰 혜택이 따라온다.

한국에서도 그러할진대, 영어가 공용어인 캐나다에서는 오죽하랴...

이번에는 나의 경험을 예로 들어보겠다. 10년 동안 대기업에서 Engineering 업무를 하며 쌓은 skill이 있지만, 이 곳 캐나다에서 정말 어렵게 Engineering job을 구하게 되었다. 총 6개월 걸렸다. 그 기간동안 100군데 넘는 곳에 이력서를 제출했으며, 대여섯군데만이 나에게 면접 기회를 주었다. 또한, 힘들게 얻은 그 포지션에서도 경력을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고 entry level의 임금을 받고 일을 하고 있다. 만약, 내가 영어를 더 잘 해서 native 수준이었다면 훨씬 더 나은 대접을 받았으리라 장담한다.

캐나다 여행이라면 몰라도 여기 와서 살 생각을 한다면, 반드시 영어를 1순위 아니 0순위로 지정하고, 그 실력을 쌓기 위해 매일 노력하지 않으면 항상 부족하고 어딘가 불만족스러운 이민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부디 영어 공부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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