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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여행

주말 Park 여행 ... 도장 깨기 ㅎㅎㅎ

by W.V.S 2020. 10. 8.

다시 또 2주, 아니 이번에는 그래도 10일 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간만에 주중에 시간이 나서 글을 쓰게 됩니다.

9월 이후로는 매 주 주말에는 Day trip을 하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는 근교의 park들을 돌아다녀보았습니다. 마치 도장깨기 하듯이 말이죠...

 

이번에는 온타리오 남부 Niagara falls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Jordan Valley 근교 3 곳을 갔는데, 한 곳은 그냥 Lake Ontario와 연결되는 강가에서 카누 또는 카약을 타는 곳이었습니다. 캬약 또는 카누 타는 것 말고는 볼 것이 없어서 바로 패스했고...이름은 그럴싸하게 Jordan Harbour Conservation area 라고 해서 가본 것이었는데...

 

약간 실망했습니다. 보슬비가 내리고, 날씨가 살짝 쌀쌀해져서, 카약은 패스...

Jordan Harbour Conservation area

 

 

다음으로 간 곳은, Jordan Harbour에서 차로 10분 떨어진 Kinsmen park였습니다. Google review로는 칭찬이 자자해서 가봤는데.....음~! 그냥 보통 park...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나무가 많아서...캐나다 어딜 가나 나무가 많긴 하죠...ㅎㅎㅎ 어쨌든 나무에 단풍이 들고 슬슬 노을이 져서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다행히 비도 그쳤고...Not bad 였습니다.

 

Kinsmen Park에서 바라본 단풍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셋 중에서 제일 좋았던 곳입니다. 다음에 날씨가 허락되면 다시 가 볼만한 곳입니다. 그 곳은 역시 Lake Ontario와 맞닿은 수변 공원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무엇보다 바다처럼 보이는 넓디 넓은 온타리오 호수를 바라보며 멍 때릴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Covid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지만 매점도 있었고, Beach가 있어서 물놀이도 할 수 있고, 그늘 또한 여기저기 있어서 한 낮에 피크닉 하며 relax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그 곳의 이름은, Charles Daley park입니다.

 

 

기가 막히죠...ㅎㅎㅎ ... Charles Daley Park

 

사진이 더 있는데, 지금 구글 메일이 작동이 잘 안되네요...내일 마저 올리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부슬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그 것에 굴하지 않고 도장깨기(?) 하러 가길 잘했다 라고 느껴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비가 온다고 그냥 집에 있었다면, 애들은 게임이나 할테고, 저는 유튜브나 보며 아까운 시간을 죽이고 있었겠죠...이렇게 가족이 함께 좋은 것을 공유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지 의미있고 소중하다 생각되는군요... 다행히 도중에 부슬비도 그쳐서 구름 사이로 태양빛도 볼 수 있고... 나름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간만에 Chinese restraunt 에서 Take-out한 음식을 갖고 집에서 가족 구성원끼리 약식 파티를 하며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그럼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안전 규정을 준수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여가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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