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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알뜰 생활 정보

캐나다 주택 구하는 Process

by W.V.S 2020. 4. 25.

 

오늘 새벽에는 영하의 날씨로 출발하더니 지금 오전 시간에는 봄햇살이 쨍쨍 내리 쬐네요...온도도 영상 7도로 올라가고, 잠깐 산책을 갔다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3년 동안의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주택을 구입했던 과정을 되짚어보겠습니다. 다시 말해, 3년 동안 월세를 내고 아파트에 살았었다는 얘기였죠...참고로, 저희 가족은 3년 동안 환율 계산하여 한화로 1백만원 정도의 월세를 매달 납부하며 아파트에서 살았답니다. 자세한 아파트 생활 얘기는 제 지난 포스팅 (하단 링크)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lovely-canada-415.tistory.com/entry/3%EB%85%84-%EA%B0%84%EC%9D%98-%EC%95%84%ED%8C%8C%ED%8A%B8-%EC%83%9D%ED%99%9C

 

캐나다 입성 후 첫 3년 간의 아파트 생활

캐나다에 처음 와서 어렵사리 맘에 드는 아파트를 구해서 새로이 주택을 구하기 전까지 3년동안 그 곳에서 생활했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아파트를 구했는지는 제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lovely-canada-415.tistory.com

 

이사 온 집에서 맞는 첫 겨울 ... 아이들이 눈을 치우며 신나는 한 때를 보내고 있네요... (2018년 1월)

 

저는 보통 그러하듯이, Full time 직장을 구한 후 대출을 받아서 집을 장만했습니다.

 

그럼 어떠한 프로세스를 거쳤는지 그 순서를 먼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Down payment 를 할 수 있는 금액이 3개월 이전부터 본인 은행 계좌에 있는 상태를 증명해야 함

2. 대출 가능 금액 알아보기 (pre-Approval)

3. 관심있는 집을 수시로 검색하기

4. 부동산 agent와 함께 마음에 드는 집 탐색하기

5. 집 계약하기 (Bidding)

6. If you want, home inspection 하기 ... 집에 하자가 있어 마음에 안들 경우, 계약 파기 가능 (계약서에 미리 명시해야 함)

7. 변호사 선임하기

8. Mortgage 은행에서 최종 approval 받기 (은행에서 집을 감정함)

9. 집 보험 가입하기

10. 변호사가 정리한 관련 서류 Review 및 세금 지불 하기 (모기지 서류 포함)

11. Closing day 때 잔금 지불을 완료하고, 최종적으로 변호사를 통해 집 Key 수령하기

(변호사가 모기지 금액을 은행에서 받아서 상대방 변호사에게 전달)

 

대략적인 프로세스는 위와 같이 진행하므로 큰 틀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이게 3년 전 일이라 일일이 기억을 정확히 하진 못해서, 세부적인 사항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집 근처 공원 농구장에서 했던 가족 농구 경기 ... 2018년 3월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깐 산책을 하고 와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저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겪었던 경험들과 생각들로 살을 채워서 추가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그럼 그 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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