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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이민9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선물 오늘 캐나다는 Good Friday 라고 해서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부활절 전 주의 금요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여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뜻깊은 날이지요. 하지만, 오늘 날씨가 우중충 하네요...제가 사는 캐나다의 이 작은 도시는 4월이면 바람도 좀 불고, 비가 오는 날도 많답니다. 대신 여름에는 날씨가 무지 좋아서 outdoor activity 하기에 너무 좋답니다. 6년 전 이맘 때 한국에서 캐나다로 건너 왔고, 캐나다 College를 가기 위해 ESL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있을 거처를 구하지 못해 임시 거처에서 기거하며, 그날 그날 수업이 끝나면 여기저기 살 집을 알아보던 때가 있었지요...그 때만 해도 집구하는게 쉽지 않아서...집만 구하면 만사가 다 잘 .. 2020. 4. 10.
올해 처음 running 개시 어제는, 올해 처음으로 달리기를 개시하였습니다. 저는 작년과 제작년에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강변산책로로 달리기를 즐겼었습니다.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 그리고, 체력 유지를 위해 달리기를 하였는데, 작년 여름부터는 달리기가 얼마나 늘었는지,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빠른지 등을 보며 동기부여도 할 겸 달리기 대회를 나갔었습니다. 대학 때 4.19 기념 10km 달리기 대회를 참가한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네요... 작년 가을에 10km 달리기 대회에 참가해서 723명 중에 166등을 했었네요...다섯 살 간격으로 나이대를 그룹화했는데, 제 나이대에서는 제가 22등을 했더라구요...저보다 잘 달리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답니다. 핑계를 댄다면, 대회 2주 전부터 다리 상태가 안 좋아져서 평소 실력을.. 2020. 4. 6.
Covid-19 에 대적하기 위한 캐나다 정책 헐~! 이거 상황이 점점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앙이 어디까지 퍼질지 감이 안오네요...이게 빨리 종식이 되어야 할텐데...제~~발~!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또 새로운 정부 정책이 나왔습니다. 저번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번식을 막기 위해, 모든 식당 포함 소매업을 문닫도록 종용하고, fastfood 점은 Drive-thru만 허용시키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모든 규모의 activity 들도 자제토록 했습니다. 특정 기한이 없이 말이지요...현재 아이들 학교도 지난주 한 주 동안의 March Break를 끝내고, 이번주부터 추가 2주 동안 문을 닫는다는 결정을 내렸었구요...이 모든 정책들이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에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지.. 2020. 3. 25.
Contract 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두번째 이야기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HR manager가 저를 부르더니, 최종 permanent 계약서를 준비할 때까지 2주동안 시간을 달라며 2주 연장 계약서에 싸인을 해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Yes, sir!"하며 별다른 의심없이 싸인을 했습니다. 앗! 그런데, 그 다음 월요일(5월1일)에 제 보스가 예정에 없던 출장을 가는 것입니다. '이건 뭐어지?!' 보스는 이틀 출장을 다녀왔고, 당연히 제에 대한 평가보고서는 제출했을 것이고... 그럼 그 다음주 주말 전인 5월5일에는 결론이 나겠지 싶어서, 5월 5일 당일날 보스에게 제 포지션이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습니다. 보스 왈, "어, 내가 바빠서 아직 보고서를 완료못했어...담주 월욜에까지는 끝내고 .. 2020.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