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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란 사람은 누구게요?!

by W.V.S 2020. 1. 15.

제가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저란 사람에 대한 소개를 간단하게나마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타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저는 거의 6년 전에 캐나다 땅을 가족 (와이프와 애들) 과 함께 밟았습니다. 정확히, 슬프고도 안타까운 세월호 사건이 터진 날 캐나다에 입성했기에 캐나다 입성일을 절대 잊을 수가 없네요...세월호 사건이 터진 것은 캐나다에 도착한 후에 알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진실이 반드시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안타깝게 저 세상으로 가신 고인들께 명복을 빕니다. 

 

캐나다에 오기 전에는 자동차 제조와 관련된 회사에서 Engineer로 약 10년 동안 일했답니다. 영어는 가끔 사용했으며, 그 가끔은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customer 들이 저희 회사로 와서 회의를 할 때에만 survival English로 간신히 사용하여 연명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학 후 이민(?) 이라는 방법을 통해, 실질적으로 1년여 간의 준비를 한 후에 고국을 떠나는 비행기에 올랐답니다. 그 후 4개월 간의 College에 부설로 있는 ESL program을 마치고, 2년 5학기 (Co-op 포함) 의 자동차 Mechanic program 을 한 캐나다 College에서 이수 및 졸업을 하였답니다. 

 

그 후 힘겹게 Full time job을 구해서 지금까지 3년 넘게 자동차 부품 만드는 회사에서 역시 Engineer로 일하고 있답니다. 그 사이 캐나다 영주권을 따기 위해, Canada immigration 관련 정보를 엄청나게 긁어 모아 내 것으로 만들었고 (주변 사람들이, 웬만한 이주공사 직원보다 훨씬 더 많이 그리고, 제대로 알고 있어서 칭찬을 자주 하네요! ^^v ), 또한 높은 영어 점수 (IELTS 및 Celpip) 를 취득하기 위해 너무 어렵게 주경야독 했었답니다.

 

결과적으로, 주정부의 승인 하에 work permit을 연장하여 그것으로 CRS 50 점을 획득한 후, Canada 이민 방법 중에 가장 대표적인 Express Entry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말에 영주권을 취득했습니다. 

 

제가 캐나다에 살면서 겪은 경험과 준비 과정 그리고, 정보 등을 공유하여 캐나다로 오실려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블로그 라는 것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많은 알찬 정보 얻어가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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