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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a virus4

Covid-19 여파 in Canada ...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하며 집에 콕 박혀 지낸지 벌서 2주가 다 되어갑니다. 현 Covid-19 상황하에서 여기 캐나다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난주는 회사에서 반 강제로 각자에게 주어진 휴가를 사용하게끔 해서, 열흘 주어진 제 일년치 휴가 중 5일을 사용하였고, 이번주 월요일부터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는 남들 얘기인 줄로만 알고 있다가, 제가 직접 생전 처음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니 느낌이 이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상시의 저의 일은 65% 정도가 라인 근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재택근무와는 거리가 멀죠... 어쨌든 제 Boss가 휴가를 사용하는 대신 자료 정리 및 data analysis를 하도록 방향을 잡았기에...저는 그 방향대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라인에서 대부분.. 2020. 4. 3.
Covid-19 에 대적하기 위한 캐나다 정책 헐~! 이거 상황이 점점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앙이 어디까지 퍼질지 감이 안오네요...이게 빨리 종식이 되어야 할텐데...제~~발~!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또 새로운 정부 정책이 나왔습니다. 저번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번식을 막기 위해, 모든 식당 포함 소매업을 문닫도록 종용하고, fastfood 점은 Drive-thru만 허용시키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모든 규모의 activity 들도 자제토록 했습니다. 특정 기한이 없이 말이지요...현재 아이들 학교도 지난주 한 주 동안의 March Break를 끝내고, 이번주부터 추가 2주 동안 문을 닫는다는 결정을 내렸었구요...이 모든 정책들이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에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지.. 2020. 3. 25.
살다 보니 이러한 경험도 하게 되는군요...! (코로나 상황 in Canada) 요즈음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난리가 아니네요... 이제 서서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정부와 온 국민의 노력으로 인해 뭔가 나아지면서 희망이 보이는 것같은데...여기 캐나다는 이제 시작이네요... 이틀 전 목요일에 회사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심상치 않더니, 어제 드디어 저희 회사도 어쩔 수 없이 Shut down을 한다고 발표했답니다. 우선 다음주 내내 shut down이 될테고, 그 기간이 상황에 따라 연장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상황이 정말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며칠 전에 캐나다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가 발표되고, 그 다음 날 캐나다의 동맹국인 미국과도 일시적인 국경 폐쇄를 한다고 하네요...다행히도 여기서의 국경 폐쇄는 오로지 관광 목적으로 오는 인구에 한해서 폐.. 2020. 3. 21.
Corona Virus 의 공포 전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는 SARS 와 신종 플루 그리고, 메르스를 다 지나왔지만, 이번 Covid-19 처럼 심각하게 위기의식을 느낀 적은 처음입니다. 먼저 SARS 가 한창 발발했을 때는 한창 패기만만한 20대 였고, 첫번째 직장을 그만 둔 후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중이라 별 위기의식이 없었습니다. 한 번은 친구들과 함께 필리핀의 어느 한 Dungeon Bar 에 가서 흥과 술에 살짝 취해, "I have SARS!" 라고 하며 철없는 행동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신종 플루가 창궐했을 때도 그리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었지요...그 때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평소와 별다른 것 없이 낮에 일 열심히 하고 저녁에 회식하고...그냥 평범했었습니다. 와이프가..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