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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학교 생활11

캐나다 College 본과에서 느꼈던 첫 인상 오래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캐나다 college에서 자동차 정비를 전공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자동차 관련 회사에서 10년 남짓 engineer로 일했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그 학과를 선택했었습니다. 제가 캐나다 college를 다녔던 이유는, 2년 동안 영어공부도 하고, 이 곳 문화와 생활에 대해 적응을 해서 졸업할 때 즈음에는 안정적으로 직장을 잡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또다른 이유는, 2년제를 졸업하면 3년짜리 open work permit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그 3년 동안 자유롭게 아무 직장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가 생기기 때문이죠...그러면 총 5년 안에 영주권을 따려는 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어쨌든 위와 같은 사유들로 인해 캐나다 대학을 다녀야겠다.. 2020. 5. 15.
캐나다 College ... ESL Speaking & Listening 수업 지난번에 캐나다 College ESL (English as Second Language) 교육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소개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약속한 대로, 각각의 수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ollege ESL은 본과에 가서 잘 적응하기 위한 대비반이라서 그런지, 보통의 English Conversation 수업보다는 학구적이었습니다. 또한, 같은 반 애들 절반 이상이 Level 4에서 올라온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거부감 없이 수업을 잘 따라가더라구요...저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었거든요.....그건 그렇고, 그럼 하나씩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Speaking & Listening 수업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이 수업은 시간이 제일 많이 배정되어 있었고, 보다 많은 말을 할 수 .. 2020. 4. 26.
캐나다 College 생활 ... English Second Language 수업 (2014년) 어제 새벽도 그렇고 오늘 새벽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여주네요...어제는 해가 떠있는데도 눈이 솜사탕만하게 내리길래 한 컷 찍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서 끄집어낸 유학 관련 학교생활에 대해서 읊어보겠습니다. 2013년에 이미 가기로 결정한 학교에서 입학허가서(Letter of Acceptance)를 받은 후에 Study permit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본과에 갈 수 있는 자격 요건인 영어 점수 (주로 IELTS)가 없었기에, 조건부 입학이라는 개념으로 ESL 수업을 들으면서 영어 실력을 쌓고 한 학기(4개월) 동안 주어진 과제와 시험들을 치룬 누적 점수가 충족이 되면 본과에 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 ESL 프로그램에는 총 5개의 레벨이 있었습니다. 한 개의 레벨에서 4개월 .. 2020. 4. 17.
Canada College 학교 생활 (ESL program, Summary) 혹시 오해를 살까봐 말씀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번에 올린 포스팅 "유학후 이민 준비 과정" 에 이어지는 이야기로서, 제가 6년 전에 College를 시작했을 때의 겪었던 일을 요약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아마도 나중에 시간이 되면, 더 상세한 내용도 차근차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출국 전 날, 친한 고등학교 친구들과 새벽 4시까지 술 마시며 송별회도 하였답니다. 26년 전에 군대 가기 전 날에도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 마시며 환송회를 가졌었는데...여담이지만, 그 때 논산 가는 기차 안에서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너무 많은 술을 마셨는지 속에서 부글부글..."우웩우웩"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죄송합니다. 식사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a 드디어 출국날, 공항에서 아버지와 형 그리고, 처가댁 .. 2020. 3. 24.
유학 후 이민 준비 과정 (Summary) ... Canada 입성 전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어떻게 캐나다로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에 이어서, 그 이후에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한 Summary를 읊어 보겠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유학 박람회를 갔다오고, 유학원에서 상담 받은 후, 캐나다로 떠나기 14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이주 준비를 시작합니다. 유학원에서 코치해 주는 대로, 여권, 가족 증명서, 주민등록 등본, 혼인관계 증명서, 은행 잔고 증명서, 소득금액 증명서, 출입국 사실 증명서, 병적 증명서, 고등학교/대학 졸업 및 성적 증명서 등등을 준비했고, 또한 영문 유학 계획서를 (나중에 알았지만, 이건 유학원에서 써주기도 하던데...그 때는 본인이 꼭 써야 한다고 하기에) 졸린 눈을 비비며 영어 사전 찾으면서 겨우 썼었네요... 저를 도와주었던 유학원은 따로 저에게 수수..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