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이야기 in Canada27

Merry & White Christmas!! 드디어 성탄절이 왔군요... 매년 크리스마스는 가족 외 친척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냈는데...아시다시피 올 해는 코로나라는 강력한 놈으로 인해 저희 가족끼리만 파티를 했습니다. 결혼 전에는 친구들과 함께 술 마시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고, 결혼 후에는 주로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며 보냈었습니다. 처가댁이 근처에 모여있던 관계로 자연스럽게 Christmas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처가댁 식구들과 Celebration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처가댁 식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좋았지요... 캐나다에 온 이후로도 항상 저희 네 식구 외에 가족의 범위를 넓혀서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했었는데...올 해는 그렇게 못해서 많이 아쉬운 상황이군요...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런대로 또 적응해야죠...대신.. 2020. 12. 26.
식구들과 함께 했던 Christmas tree 장식 다시 또 겨울이 찾아옴에 따라 Christmas season도 다가오고 있네요... 매년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있는데, 어제 그 activity를 울 식구 모두 참여한 상태로 멋져불게 진행했답니다. 사실 결혼 전에 저는 이렇게 꾸미는 일에 거의 관심이 없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가정이 생기다 보니, 이런 행사도 점점 마음을 열고 참여하게 되더군요...한국에 있을 때에는 항상 회사에서 늦게 오든가, 주말 부부할 때도 그렇고, 이미 크리스마스 tree가 장식이 되어 있었기에 가족들과 함께 이러한 좋은 추억을 만들 상황이 주어지지 않았었죠... 솔직히 캐나다에 와서도 제작년까지는 공부하랴, 영주권에 신경쓰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와이프와 아이들이 함께 주중에 장식했던 .. 2020. 11. 29.
뜻밖의 Halloween Party 요즈음 한국도 할로윈 파티를 하는 곳이 제법 있어서 할로윈 파티가 무엇인지 대충 알 것입니다. 할로윈 데이의 유래를 잠깐 알아보면, 매년 밤이 점점 길어지는 시점인 10월 31일이 할로윈 데이로 정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England Celtic에서 추수한 것을 기념하고, 유령들을 가까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캠프파이어 하듯이 야외에서 큰 불을 지피고, costume을 입은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 후 19세기 중반에 America로 넘어왔고, 역시 추수한 것을 기념하고, 무서운 유령 얘기도 서로 공유하며, 춤추는 파티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캐나다에서도 매년 10월 31일에 각 지역마다 할로윈 행사를 하는데 보통 다음과 같은 activity를 즐깁니다. - 늙은 호박을 carving을 하여 집.. 2020. 11. 9.
다이어트와 야생 친구들 아, 이거 또 일주일만에 포스팅을 올리네요...이거 매일 죄스럽네요...누구도 강요하진 않지만, 왠지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주지 못하는 저 자신에 대한 실망 이랄까요...요즘에 신경써야 될 일이 좀 많아서... 주중에는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는게 지금 현실이네요... 그런 핑계같은 넋두리는 그만 하고... 그럼 오늘은 제 다이어트가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매 주 4일은 8~10km 정도 달리고 있습니다. 한 달 전부터는 체력이 못받쳐줘서 5일 달리던 것을 4일로 줄였고...이틀에 한 번씩 달린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6월 초부터 잠깐 했던 근력 운동(팔굽혀 펴기와 윗몸 일으키기)은 여러가지 사유로 잠시 쉰지 한 달이 넘었네요...7월 초부터 매 주말에는 맥.. 2020. 8. 10.
끊임없는 도전 ... 15km 달리기 아침에 블로그 포스팅을 올리자마자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몇 십년 만에 처음으로 15km를 달려보았습니다. 우와...이거 생각보다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10km 달릴 때는 이리 부담이 안되었는데... 오늘 달릴 때, 3/4 지점에서는 거의 뭐 지쳐서 속도를 내지 못하겠더라구요...그래도 끝까지 달렸습니다. 중간에 절대 걷지 않았다는 얘기이지요...^^v 고등학교 때 주말에 친구들과 학교에서 놀자고, 꽤 먼 거리를 달려가본 이후로는 처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5km 이상 달린 것은요...군대에서야 30km 이상 행군은 해보았지만...그것은 걷기였지, 달리기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럼 27년 만에 이렇게 달려본 것이네요...ㅎㅎㅎ 오늘 달리고 나니깐, 뭔가 운동을 제대로 했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