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15km 달리기를 완수했습니다... 아직까지는 힘드네요... 달릴 때에 배에 부담이 덜 들어서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ㅎㅎㅎ
저희 아이들은 그제 금요일부터 길고 긴 두 달간의 방학에 들어갔네요...
코로나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것을 보니...분위기가 좋지는 않네요...
이번에는 저번 주말에 작성하려다 하지 못한 에너지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을 무진장 싫어합니다. 돈이 새어나가는 것도 그렇지만, 힘들게 생성해낸 에너지를 사용하지도 못하고 버리는 것도 화나게 하고, 또한 지구 환경에도 피해를 주는 것인지라...그래서 에너지 낭비를 싫어합니다.
그럼, 그 중에서 전기 에너지를 어떻게 절약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실천을 하고 있는데...뭐, 끊임없이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가 사용하는 절약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우선, 안 쓰는 전기는 무조건 차단시켜야지요...
방 안에 아무도 없는데 켜놓은 light 라든가, 아무도 보지도 않는데 켜져있는 TV, 아무도 듣지 않는데 켜져 있는 라디오, 무엇보다 아무도 사용안하는데 켜놓은 컴퓨터 등의 전원만 차단해도 생각지 못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그렇게 사용안하는 전자제품을 off 하더라도 전원이 연결되어 있으면, 그 '대기 전력' 이라고 하는 놈이 야금야금 전기 에너지를 소비시키고 있지요...이러한 불필요한 대기 전력만 제거해도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의 1/4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쓰는 제품의 플러그는 반드시 콘센트에서 제거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플러그를 꽂았다 뺐다 하다 보면 귀찮아지는게 인지상정입니다.
그 대안으로 저는, 스위치형 multi-outlet을 사용합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플러그를 뽑는 대신 스위치를 off 시키면 간단히 대기 전력을 차단할 수 있지요... ^^v
3. 여름철에 더운데 air-conditioner를 사용안 할 수가 없겠지요... 그런데 이걸 사용하면 할수록 전기에너지도 소비가 많이 되고, Ozone 층 파괴도 심화시켜서 좋은 것은 아니라 이거지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다음과 같이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a. 선선한 오전까지는 모든 창문은 다 열어 놓습니다. 그럼 환기하는 측면에서도 좋고,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 온도를 낮
춰줘서 또한 좋지요...
b. 열리지 않는 그 외 창문쪽에서는 커튼을 닫아 놓습니다. 창문으로 새어나가는 열손실이 엄청 나다는 것은 다 아시죠!
c. 그래도 한 여름의 오후에 느껴지는 더위는, 이러한 대비책들을 무색하게 만들죠... 그 때 바로 저희만의 강력한 비책을
이 때 사용합니다. ㅎㅎㅎ
그것은 바로, 지하실로 대피...빠~밤... 지하실에 있으면 이거 뭐 딴 세상입니다. 에어컨 켜져있는 것보다 더 시원합니다.
여기서 저희 아이들은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밥도 먹는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지하에는 습기가 제법 많기 때문에 제습기를 사용하여 수시로 습도를 낮춰줘야 몸
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d. 저녁부터 선선해지면 다시 거실로 올라와서 생활을 하는 것이지요...
그럼 저희가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기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습할 때, 열대야가 발생하여 밤에도 더울 때는, 창문을 다 닫고 드디어 에어컨을 작동시키지요... ㅋㅋㅋ
4. 집 안의 모든 light는 모두 LED로 교체해서 전기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5. 식기 세척기와 세탁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겆이거리 또는 빨래를 몰아서 한꺼번에 합니다.
6. Solar panel을 설치하여 전기를 비축하고 싶은 생각도 굴뚝같은데, 여기 캐나다에서는 일조량이 그리 좋지 않아서 별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아직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설치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입니다.
그 외 더 있으면 추가로 공유하겠습니다.
그럼 우리 모두 에너지 아껴서 가계에 보탬도 되고, 지구도 살리는데 일조하자구요...^^v
또한,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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