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ing의 계절이 돌아오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걸 보면, 이제 슬슬 gardening할 시기가 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의 집으로 이사한 다음해인 제작년에는, 생전 처음으로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집 Back yard가 제법 넓은 잔디밭인데, 그 한귀퉁이에 조그마한 텃밭을 만들었었답니다. 두 삽이 들어갈만한 폭의 잔디떼를 한 3m 가량 떼어내고, 그 잔디떼들은 집근처의 지반이 낮은 곳으로 옮겨놓았답니다. 잔디 떼어내고 이동시키는게 만만한게 아니더라구요...잔디떼는 왜 그리 무거운지...그 조그마한 면적의 텃밭만 만드는데도 상당히 힘들어서, 하루 그렇게 작업하고 나면 녹초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만든 앙증맞은 텃밭에 깻잎과 부추, 방울 토마토, 쑥갓, 고추, 파프리카 등등을 구해서 심고, 나름 그 채소들 키우는 재미로 살았었..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