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포스팅을 올리네요... 지난주에는 올 해 두번째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포스팅을 올리지 못했다는 것이 그 것 때문이라는 핑계를 댈 수 있겠네요...
나눠주고 싶은 정보는 무진장 많은데...시간이 허락치 않아서 포스팅이 늦어지는 점이 송구스럽네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게 지난주 캠핑여행을 다시 얘기해보겠습니다. 2주 전과는 또다른 느낌이었으니깐요...ㅎㅎㅎ
이번에는 좀 멀리 가봤습니다. ㅋㅋ
.
.
.
얼마나 멀리 갔게요...?
ㅎㅎ 지난 번보다 자그마치 10cm나 멀리 갔답니다. ^.^;
금요일에 퇴근하자마자 와이프와 함께 월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오자마자 텐트를 챙겨서 아이들과 함께 뒷마당으로 향한 후에, 아이들과 함께 텐트를 치고...
그 후 저는 바로 바베큐를 진행하고...와이프가 준비한 밑반찬과 함께 불금을 즐겼답니다.
이 얼마나 여유롭고, 편안한 캠핑인가!
참고로, 저희 Backyard는 오로지 잔디만 있는데, 저희 뒷 집에 큰 나무들이 있어서 캠핑장으로는 안성맞춤이지요...거기에 텃밭도 옆에 있어서 신선한 채소를 바로 조달할 수도 있고...ㅎㅎㅎ 제가 태어나서 깻잎을 원없이 고기에 싸먹어 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v
쉬원한 맥주도 마시며, 야외 저녁식사를 하고, 바로 캠프파이어를 진행해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저희 아이들은 마쉬멜로우를 불에 구워 먹는 것을 무지 좋아라 합니다.
그렇게 밤에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캠핑 첫 날이자 마지막 밤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역시 캠핑 날 아침은 라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대로 캠핑을 마무리 할 수가 없어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Conservation area에 있는 Trail로 산책을 갑니다. 캐나다 공기가 워낙 좋지만, 숲 속 안의 공기가 훨씬 더 좋더군요...무지 상쾌했습니다. 아이들과 와이프도 좋아하고...
오는 길에는 local farm에서 신선한 사과와 노란 자두를 사서 집에 와서 즐기고...
이 정도면 정말 깔끔하고 의미있으며 알찬 캠핑여행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들 무더운 여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Canada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Zip line 여행 ... Ontario Barrie (2) | 2020.09.14 |
---|---|
해변가로의 피서 여행 (6) | 2020.08.30 |
가장 멀게(?) 간 캠핑 (2) (2) | 2020.07.11 |
가장 멀게(?) 간 캠핑 (2) | 2020.07.04 |
온타리오와 노바스코샤의 차이 (4) | 2020.05.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