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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여행11

가장 멀게(?) 간 캠핑 (2) 지난 주말에 바로 이어서 캠핑에 대해 얘기하려고 했는데, 헐~!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넘나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쓰러졌답니다. 그 피로가 화요일까지 가더라구요...너무 피곤해서 회사에서도 졸고, 출퇴근 차안에서도 졸고...사고 안난게 다행입니다. 그럼 캠핑 이야기를 이어서 하겠습니다. 그렇게 텐트에서 잠을 청한 다음 날에는, 저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라면을 맛있게 먹어주고...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한국 마트에도 다녀와주고...그 날 밤, 나머지 나무가지로 캠프파이어도 또 해 주고... 와우...이 때, 태어나서 처음 본게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깨끗한 곳에서만 산다는... 바로 그 곤충...반딧불이를 보았답니다. 너무 감격적이었답니다. 저희 집 Backyard에.. 2020. 7. 11.
가장 멀게(?) 간 캠핑 그럼 오늘은 어제 약속한 대로 캠핑 여행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저희 가족이 드디어 올 해 처음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제야... 여행(?)을 왔네요...ㅋㅋㅋ 사태가 사태인지라 그리 멀리는 가지 못했답니다. 걸어서 3초... 인 곳... 이름 하야... Backyard Camping....우~후~~! 6년 전에 캐나다에 와서 구매한 텐트와 camp fire 할 장작 및 fire pit, 그리고 캠핑용 의자 등등을 가볍게 준비하고 나서 Backyard로 출동... 퇴근하고, 코비드19 이후 처음 시작한 아이들 태권도 수업을 마친 후에 데려오고....그렇게 지나니...벌써 밤 8시네요...해가 아직 떠 있어서 다행입니다. 어쨌든 한 시간 동안 텐트 치고, 저녁 준비해야 하는 급박한 미션이.. 2020. 7. 4.
온타리오와 노바스코샤의 차이 여행을 나름 즐기는 편이라서, 결혼 전에는 혼자서 여행도 많이 다녔었습니다. 그러한 낭만 여행객이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시는군요... 여행을 못가는 대신, 지난번에 다녀온 여행을 회상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최근에 장거리 여행을 갔다온 게 작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열흘 동안 다녀온 노바스코샤 여행이었습니다. 그 때 여행하면서 느꼈던 점 중에 하나가 '내가 살고있는 온타리오주와 노바스코샤주가 눈에 띄게 다른 점이 많네!' 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그 다른 점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바스코샤는 캐나다 동북쪽에 있는 반도이면서 대서양을 접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안에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거기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차로 19시간 거리 입니다. 참고로, 온타리오주는 한국과 북한.. 2020. 5. 14.
여행의 추억 떠올리며... 빗 속 캠핑 여행 in Canada (2019년 6월) 집에만 박혀있는지 3주가 되고 나니...점점 몸이 쑤시네요...햇빛을 받아서 광합성 작용도 하고, 그 Vitamin D를 충분히 내것으로 만들어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이거 참...답답하네요... 그래서 문득 예전에 갔던 여행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여행 가서 담았던 추억의 사진들을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오늘은 그 중에 한 개를 공유해 보려 합니다. 여행 하면 얘기할 게 한가득인데...아직 여행 카테고리에는 별 얘기가 없네요...ㅎㅎㅎ 사실 저는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해서, 집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동해 자전거 일주, 서해 자전거 일주, 제주도 자전거 일주 등등을 했었고, 주말에 가끔 갑자기 바람 좀 쐬어야겠다 싶으면 예정에도 없는 여행을 하곤 했었답니다. 여행 가서 찍은.. 2020. 4. 11.
이게 눈썰매장이라니...그것도 공~짜! 연말에 오타와에 놀러갔다 왔는데...그 중에 한 가지 Episode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타와의 명물 중에 하나인 Rideau Canal 에서 skating을 하려 했는데, 제가 갔던 연말에는 Rideau canal이 충분히 얼지 않아서 오픈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보통 1월 중순부터 얼음이 꽁꽁 얼어서 안전상의 문제가 없을 때 public open을 한다 합니다. 캐나다는 항상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이 겨울에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다가 local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눈 썰매장이 있다 하길래,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 그 곳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곳이 다름 아닌 자연 눈 썰매장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기~냥! 꽁짜라고 하네요...자기가 알아서 썰매만 가져오면 그냥 썰매.. 202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