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에서 Full time job으로 일한지 1년이 되는 날 썼던 하단 글을 공유합니다.
1년 전 오늘은, ‘오랜 기간(6개월)의 백수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번듯한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되는 구나’ 라고 설레어 했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도 많았답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계약직으로 시작해서… 6개월 후에 정규직이 안되면 어떻게 하지… 아후… 이거 지인들한테 챙피해서말도 못할 텐데… (이 생각은 정말로 정말로 어리석고 철없는 생각이란 것을 그 이후에 피부로 느꼈습니다.)
Don’t get me wrong! 저는 남들의 신분을 갖고 평가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지만, 저 자신에게는 철저한 잣대를 놓고 보기에…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그러한 어리석음을 많이 누그려뜨릴려고 노력하고 있구여…
또한, 영어를 Native 처럼 하지 못해서, 내 영어실력 뽀록 나서 6개월 이전에 짤리면 어떻게 하지… 여기 서양에서는 해고가 한국처럼 어렵지 않다던데말야… 그러면서도 1년만 지나라…그럼 내가 Native가 되어있을 것이다…. 등등의 마음 고생으로 6개월을 보내고… 5주 동안의 정규직 전환 줄다리기를 하며… 마침내 정규직 계약을 맺었더랬져…
그렇게 고대하던 1년이 왔는데… 아직 Native 수준의 영어는 구사하지 못하고 있네여…ㅋㅋ
나름 영어 공부도 한다고 했는데… 영어 실력이 그닥 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또다른 중요한 일로 인해 영어에만 집중할 수 없었더랬져…ㅎㅎㅎ 물론 저 자신에게 하는 핑계겠지만여…
어쨌든1년이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EE의 문을 두드릴려구여… 추가로 경력점수를 받게 되었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올 해 마지막 목표인 영주권을 따기 위해, 어서 정신 차려서 원하는 영어 성적 (아엘츠 8.0)을 쟁취할 수 있도록 도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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