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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89

차량 엔진 오일 교환하기 지난 주말에는 간만에 제 차의 엔진오일을 교환했습니다. 작년 가을에 제가 손수 교환한 후에 추운 겨울에 또 교환할 시기가 되었을 때에는, 추워서 차마 직접 하지 못하고 정비소에 맡겼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교환하게 된 것이지요... 제가 직접 교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경제적으로 절감하기 위한 것이고요...부가적으로 '내가 무엇을 해냈다!' 라는 쾌감(?) 비스무리한 것도 느낄 수 있어서입니다. 차량을 들어올리는 hoist가 있으면 보통 20분이면 마무리 짓는데, 집에서는 그러한 hoist가 없으니까 Jack으로 차량을 들어올려야 하겠지요...그래서 jack으로 차량을 들어올리고 내리는 과정을 포함하면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도 맘 먹고 으샤으샤하면 1시간이면 뚝딱 하게 될 것입니다.. 2020. 6. 15.
캐나다 알뜰 셀폰 요금제 ... Public Plan 지난 포스팅을 한지 1주일 하고도 하루 더 지났군요. 그동안 안쓰던 영어 쓰랴, 공장 여기저기 체크하러 돌아다니느라 매일매일 녹초가 되더군요...힘이 쫘아악 빠지니까 글을 쓸 힘마저도 없어서 그동안 뜸했네요... 그래도 다이어트 관련해서 8k 달리기는 지난주에 네 번이나 했고, 금주하기로 약속한지 2주가 지난 지금까지 아직 술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술을 안 먹은지 열흘 정도 지나고 나니까 몸이 가벼워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좋은 신호이죠...달리고 나면 밥 양도 줄어들게 되는 신기함도 느끼면서... 다이어트는 착착 자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 말에 아는 지인분이 소개해준 저렴하고 실속있는 셀폰 요금제로 드디어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해야지, 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 2020. 6. 2.
캐나다에서도 다이어트 진행중... 지금 여기가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데 섭씨 23도를 가리키네요...허~참! 이번 달에 눈 내린 달이 맞는지 모르겠네요...이번 달 초에 아침 평균 0도에서 3도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고 글을 남겼다는게 무색하게, 지금은 더워서 반팔을 입고 있는 저를 봅니다. 같은 달에 이렇게 날씨 차이가 나는 것도 생각해 보니 처음 겪는 일이네요... 회사에 다시 출근한지 이제 겨우 4일 되었는데, 헐~! 적응하는게 무지 힘들더군요... 두 달만에 공장이 가동되고, 밀려있던 제 프로젝트를 이것저것 챙기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게 바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지난 4일 동안, 집에 오면 쭉 뻗게 되더라구요...이제 첫 주말인데...웬지 모를 평화로움을 느낍니다. 사막에서 찾은 오아시스같은 느낌...ㅎㅎ 그렇게 바쁘게 지내고.. 2020. 5. 24.
캐나다 회사 생활 ... Covid-19 경계 이 포스팅이 공식적인 100번째 글이네요...자축...ㅋㅋㅋ 두 달만에 회사에 복귀하게 되니까 하루만에 적응이 되질 않네요...3일이 지나니 좀 나아졌습니다. 아직도 완전 적응된 것은 아니지만요... 두 달 동안 안쓰던 영어를 쓰려니, 공장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챙기느랴...이것저것 신경쓰다 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받게 되고 하다 보니, 첫 날과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었습니다. 이거 뭐, 수퍼맨이 와도 감당 못할 정도였습니다. 간단하게 캐나다에 있는 저희 회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비하여 어떻게 근무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원치 않아서 그동안 제 사진을 올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제 얼굴도 드디어 공개할테니 기대...살짝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2020. 5. 22.
드디어 다가온 D-day 드디어 그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니, 이제 12시간 후에는 저희 회사에서 멍한 상태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것입니다. 길고 긴 방학(?)이 끝나가니까 왜 이렇게 허전하고 우울한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재미있는 TV program을 봐도 즐겁지가 않고,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하릴없이 시간만 보냈네요...앞으로 회사 가면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 코로나에 대응하여 회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그러한 생각들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는군요...거기에다가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으니 얼마나 더 우울하겠습니까! 하늘이 제 마음을 아는지...같이 슬퍼해주는건지...그렇다면 감사할 일이겠죠...ㅋㅋㅋ 지난 두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회상하기도 하고,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