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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11

자동차 보험료 할인 받기 ... Covid-19 in Canada 여기 제가 있는 이 곳 캐나다의 작은 도시는 부슬비가 오고 있네요... Covid-19 으로 인해 집에서 재택근무하며 지내는데...오늘은 어제에 이어 두 번의 conference call을 하게 되었네요...한동안 집에만 있다보니, 영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는데...갑자기 회의가 잡혀서 당황했습니다. 버벅대며 꾸역꾸역 회의에 참석했네요...식은 땀 좀 흘렸답니다. Covid-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또 하나의 비용 절감 항목을 찾았습니다. 출퇴근하고, 아이들 태권도며, 악기 레슨할 때 pick-up 및 drop-off 해주며, 하루에 보통 150km를 운전하는데...집콕한지 3주차에 접어들면서 운전할 일이 생기지 않으니 보험료가 할인되지 않나 싶어 알아보았습니다. Insurance broker에 연락해.. 2020. 4. 8.
Covid-19 여파 in Canada ...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하며 집에 콕 박혀 지낸지 벌서 2주가 다 되어갑니다. 현 Covid-19 상황하에서 여기 캐나다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난주는 회사에서 반 강제로 각자에게 주어진 휴가를 사용하게끔 해서, 열흘 주어진 제 일년치 휴가 중 5일을 사용하였고, 이번주 월요일부터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는 남들 얘기인 줄로만 알고 있다가, 제가 직접 생전 처음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니 느낌이 이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상시의 저의 일은 65% 정도가 라인 근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재택근무와는 거리가 멀죠... 어쨌든 제 Boss가 휴가를 사용하는 대신 자료 정리 및 data analysis를 하도록 방향을 잡았기에...저는 그 방향대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라인에서 대부분.. 2020. 4. 3.
자기 주도 학습 ... Canada Covid-19 상황 오늘로서 집에만 머무른지 8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거, 창살없는 감옥이나 다름 없네요...이틀 전에는 아이들과 볼도 좀 차고, 배드민턴도 칠 겸 가까운 공원에 나가봤는데...헐~! 정말 휑 하더라구요...그 넓은 공원에 아무도 없고, 저희만 볼 찬다는게 이상하게 보일 것 같아서 그만 돌아왔었답니다. 주변 상황을 돌아보면, Avengers: End Game 첫 장면에 나오는 그러한 분위기 입니다. 아무도 없는 적막감...도시 전체가 마비된 것 같은 공허함...마치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우울함...생각만 해도 추욱 쳐지게 만드는 이러한 기분들...정말 다시는 경험해보고 싶지 않은 상황들이네요... 저희 아이들은 현재 학교를 안간지 2주가 지났습니다. 첫번째 주는 여기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공식적인 Marc.. 2020. 3. 29.
살다 보니 이러한 경험도 하게 되는군요...! (코로나 상황 in Canada) 요즈음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난리가 아니네요... 이제 서서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정부와 온 국민의 노력으로 인해 뭔가 나아지면서 희망이 보이는 것같은데...여기 캐나다는 이제 시작이네요... 이틀 전 목요일에 회사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심상치 않더니, 어제 드디어 저희 회사도 어쩔 수 없이 Shut down을 한다고 발표했답니다. 우선 다음주 내내 shut down이 될테고, 그 기간이 상황에 따라 연장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상황이 정말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며칠 전에 캐나다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가 발표되고, 그 다음 날 캐나다의 동맹국인 미국과도 일시적인 국경 폐쇄를 한다고 하네요...다행히도 여기서의 국경 폐쇄는 오로지 관광 목적으로 오는 인구에 한해서 폐.. 2020. 3. 21.
Corona Virus 의 공포 전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는 SARS 와 신종 플루 그리고, 메르스를 다 지나왔지만, 이번 Covid-19 처럼 심각하게 위기의식을 느낀 적은 처음입니다. 먼저 SARS 가 한창 발발했을 때는 한창 패기만만한 20대 였고, 첫번째 직장을 그만 둔 후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중이라 별 위기의식이 없었습니다. 한 번은 친구들과 함께 필리핀의 어느 한 Dungeon Bar 에 가서 흥과 술에 살짝 취해, "I have SARS!" 라고 하며 철없는 행동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신종 플루가 창궐했을 때도 그리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었지요...그 때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평소와 별다른 것 없이 낮에 일 열심히 하고 저녁에 회식하고...그냥 평범했었습니다. 와이프가.. 2020. 3. 15.